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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Road



이머시브(immersive)의 아이콘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콜린 나이팅게일(Colin Nightingale)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티븐 도비(Stephen Dobbie)는 2002년부터 세계 최초의 이머시브(immersive 실감·몰입형) 공연 <SLEEP NO MORE>를 비롯하여 관객이 색다른 방식으로 미술, 음악과 교감하고 스토리텔링에 직접 참여하는 획기적인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시각예술, 음악, 영화를 다양하게 체험하는 실험적인 공간이자, 멀티센서리 실감 전시 <비욘더로드 Beyond the Road>를 함께 기획하여 마침내 선보인다.


음악으로 걸어 들어가는 360º 초현실적 체험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비욘더로드 Beyond the Road>는 밴드 엉클(UNKLE)의 음악을 매개로 음악, 비주얼 아트, 테크놀로지, 시각, 청각뿐 아니라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새롭게 상상하고 재구성하는 멀티센서리 체험 전시다.

세계적인 밴드 엉클 멤버이자 레코드 레이블 모왁스(Mo’Wax)의 창립자인 제임스 라벨(James Lavelle)은 지난 25년간 음악과 미술을 접목시켜 관객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연구해온 뮤지션이다. 그가 기획한 <비욘더로드 Beyond the Road>의 사운드를 따라 엉클의 앨범으로 걸어 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360º 설치 예술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 여정은 관객 개개인과 우리 모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일 뿐 아니라,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 주는 첫 시도이다.